보도자료

시극 "오르골" 과 기타음악

카셀 | 2006.06.22 01:27 | hit. 1804

오르골(Orgel)
2004.11.04~2004.12.05
평일 7시 PM, 주말 4시, 7시 PM (월요일 쉼)
열린극장
02) 540- 1553~4
청소년 10000원, 대학생12,000원, 일반 15,000원 (사랑티켓 참가작)


오르골(Orgel) - 詩와 사랑 실은 자전거

시인, 시낭송가와 무용가, 그리고 기타리스트가 만들어 가는 드라마!


[작품해설]

詩 퍼포먼스 극 ‘오르골(Orgel)󰡑은 시 낭송가 모임 /소/리/시/사/랑/에서 초연되었던 󰡐아이야....!󰡑를 문화예술기획”Opening󰡓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보다 극적이고, 감동적인 퍼포먼스 극으로 각색하여 올리는 그 첫 번째 실험극입니다.
“오르골”은 우리 인간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우리 삶에서 겪을 수 있는 삶의 애환이나 즐거움 등을 잔잔한 감동으로 승화시켜 결국 “산다는 것은 흐르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작품 속에는 김춘수님의 ‘꽃’이나, 천상병님의 ‘귀천’ 등 유명 시인들의 시 내용을 발췌하여
극 속에 삽입함으로써, ‘시는 다소 어렵고, 난해하여 가까이 하기 쉽지 않다’라는 고정관념을 조금은 불식시킬 수 있고, 청소년들에게 詩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안겨 줄 것 이라 확신 합니다.
또한 한국 국자랑 예무단의 단장이신 신미경 선생님의 안무나, 기타 연주의 1인자 송형익 선생님의 기타 선율 및 극 속에 녹아있는 시낭송 등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어 관객들의 재미를 더할 것입니다.
“오르골󰡓이라는 작품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시’라는 문학적 장르가 보다 알려질 수 있길 바라며, 시와, 연극, 노래, 음악, 춤이 모두 어우러진 하나의 퍼포먼스가 새로운 예술의 한 표현 방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기획의도]

따뜻한 사랑의 노래, 잊혀지고 뭉개져, 이젠 머릿속 어느 구석에 박혀 있는지도 모르는 아름다웠던 마음들... 언제나 무대는 그 공간을 치열하고 열정적인 사랑 그리고 증오... 격렬한 몸부림을 통해 세인들의 감성을 잡아왔다. 이러한 흐름 속에 아주 퇴화된 작은 이야기를 가지고 잔잔한 파문을 기대하며 대학로의 열린 극장에 보따리를 풀었다
각기 다르지만 같은 공연의 장르들을 서로 어울림 속에 새로운 장르를 창출하고자 연극,시,무용,음악...의 융합 작업을 시도 하였다.
단, 이 공연을 보러 오시는 관객에게 부탁하고자 하는 것은 연극인은 연극으로, 시 낭송가는 시 낭송으로 보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혼돈 속에서 새로운 창작의 작업은 각기 자기 장르의 관점에서 볼 때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혹 이 공연이 다소 부족 할 지라도 수많은 노력 속에 새로운 공연 예술을 만드는 과정속의 한 아름다운 시도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시놉시스]

불신과 절망,애증의 기운이 무대를 에워싼다. 그것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아이들을 위협한다. 물론 그것은 방심하고 있는 우리 인간들에게 언제든지 닥칠 수 있는 위기나 고난을 상징한다.마치 인생에서 어떤 시련이나 굴곡을 모르는 인간들을 비웃듯.
하지만 인생의 그 이면에는 기쁨도 있고, 사랑도 있고 희망도 있다. 극에서는 이 모든 감정들의 결정체를 의미하는 상징물로 오르골이란 도구를 선택했다.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어린아이들을 통해 인생엔 굴곡도 있지만 희망과 사랑 또한 공존하고 있고, 누구나 그것을 잡고 싶어 하는 깊은 내면의 심리를 보여주려고 한다.
남자 꼬마아이가 울고 있던 여자 아이에게 오르골을 전해주려고 하는 순간 또 한번의 시련이 그 순간을 방해하고 결국 손에 쥐었던 오르골은 00강으로 빠져버리면서 컷 아웃.
서막에서는 전반적인 극의 흐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복선으로 깔고 있다.
다시 막이 오르면서 자전거를 타고 들어오는 두 연인. 민우와 희정.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 보인다.

어떤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지만 민우의 첫사랑 수진과 맞닥뜨린 두 사람. 과거의 연인 수진과 현재의 연인 희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민우의 마음은 결국 수진에게로 향하고 그렇게 버림받게 되는 희정.
한편 희정을 늘 뒤에서 지켜보던 민우의 고등학교 친구. 사랑이라는 감정조차도 의심하게 돼버린 희정의 심리적 갈등.
하지만 언제나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우리 인간들. 결국 그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희정.
장면은 어느 순간 안무와 함께 웨딩마치로 바뀌고, 시간은 흘러 어느덧 한 아이의 엄마가 된 희정.잉태의 신비로움과 위대함을 표현하기 위해 천을 가르며 등장하는 안무 또한 극의 재미를 고조시킨다. 그렇게 사랑으로 잉태되어진 아이는 엄마의 기쁨이자 행복이며 곧 희망이다.
그 희망의 결정체인 아이와 산책을 나가게 된 희정은 그곳에서 우연히 또 한번 수진과 마주친다.아무렇지 않게 민우의 안부를 물어보지만, 수진의 아이가 당연히 민우의 아이일거라고 생각하고 한 질문이지만, 민우의 존재감 따윈 안중에도 없는 듯한 수진의 대답한마디, "민우씨? 잘 지내고 있겠죠.?" 2막이 끝나고 경쾌한 음악과 함께 모두 등장하는 출연진들이 한마디씩 여운을 남긴다.
산다는 것은 그 모든 것들과 함께 그저 흐른 다는 것이다

절망과 좌절, 불신과 애증 등 수많은 감정들의 노예가 되어 인간은 늘 혼란스러워 하고 있지만 항상 희망과 사랑 신뢰와 믿음 이런 것들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 때론 시련들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고 있지만 언제나 곁에 늘 존재하고 있는 희망을 놓지 말라는, 때때로 닥치는 시련들은 그저 우리 인생과 함께 흐르는 것일 뿐이라는 메시지가 극 전반에 강하게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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